의상 결정이 너무 늦었고,
미리 하신 분들도 머 신상 들어옴 바꾸시고 정신없어 하시는 듯 했으나,
모 나름 만족합니다.
저고리는 저한테 딱 맞는 사이즈로 입지 못하여 아쉬웠으나,
처음부터 양해하기로 한 부분이라 그러려니 하구요.
직원분도 친절하시고, 바로 옆이니 편했고,
하연이는 돌잔치 내내 졸리기도 했고,
아침에 깨서 저 머리 하는 내내 놀다가,
곤하게 잠든 애기를 옷 갈아입힘서 깨웠으니까요.
모 근데 애기 컨디션이랑 수면 시간대는 잘 잡혀 있는 아가들은 다행이지만,
저희 하연이는 딱 그 때가 자는 시간대였어서ㅠ
3부는 자리가 없었구요.ㅜ
어쨌든 안 쓰려는 아얌을 열심히 씌우려 했는데,
나중에 사진 보니 안 쓴 게 더 이쁜 거 같기도 하고.
여튼, 너무 씌우려고 안 하셔도 될 듯요.^^
참, 보는 사람마다 이쁘다 하셨어요.^^
전 또 화사한 색이 잘 받아서, 제 중심으로 골랐죠.
대부분 글겠지만, 돌잔치는 아무래도 어머니들 중심으로 가는 겁니다.^^
벌써 1년이 지났지만, 이렇게 이쁜 아가 낳느라고 얼마나 고생을..^^;;
대부분 글겠지만,
제가 치르고 보니 돌잔치도 어머니의 관심과 사랑으로 완성되는 듯요. 흠.
나름 지인들에게 묻기도 하고, 여기 저기 둘러봤으나 당초가 가격대비 고급스러우면서 평범하지 않아 돌잔치 의상으로는 제격이라 생각함당!